책을 읽다가 처음 보는 단어다.
후술한
후술하다
그래서 찾아보니 이런 뜻이었다.

후술(後述)하다는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아주 쉽다
즉, "나중에 뒤에서 다시 서술하다"라는 뜻이다.
글의 앞부분에서 어떤 주제를 짧게 언급한 뒤, "자세한 이야기는 글의 뒷부분에서 하겠다"라고 예고할 때 주로 사용한다.
반대로 글의 앞부분에서 이미 언급했을 때는 뭐라고 할까?
이때는 '전술(前述)하다'를 사용한다.
이 단어는 주로 격식 있는 글(책, 논문, 보고서, 블로그 포스팅)에서 쓰인다.
예시 1 (보고서나 블로그)
"이번 신제품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. 구체적인 성능 테스트 결과는 후술할 데이터 표를 참고해 주세요."
(해당 글의 뒷부분에 데이터 표가 나올 것임을 의미)
예시 2 (책 읽을 때)
"그 사건의 사회적 파장에 대해서는 본문 3장에서 후술하기로 한다."
(지금은 사건만 말하고, 자세한 분석은 3장에서 하겠다는 뜻)
예시 3 (일상적인 변형)
"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후술하겠습니다."
(글 아래쪽에 이유를 적어두겠다는 뜻)
글을 쓸 때 "나중에 말할게요"라고 해도 되지만, '후술하다'라는 단어를 쓰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.
"후술하다 = 지금 말고, 글의 뒷부분에서 자세히 알려줄게!"
이제 책이나 인터넷 글에서 이 단어를 만나면 당황하지 말고, '아, 뒤에 내용이 더 나오겠구나!' 하고 가볍게 넘어가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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